Posted by jangparo
2021. 10. 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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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가 언론에 공개된 안양 공장의 위생 상태가불량하다는 내용의 영상에 대하여 30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어요.이에전에 한 방송사는 던킨도너츠 내부자로부터 제보받았다며 오염 물질이묻은 밀가루 반죽 등이 담긴 안양 공장의영상을 공개 했어요.
던킨도너츠 운영사인 SPC그룹 산하 비알코리아의 도세호 대표는30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어요.도 대표는 "현재 보도 내용을 확인 하고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도 29~30일 이틀간 현장 점검을실시 했다”며 "조사 결과와 대내외적인 조치를신속하게 공유하겠다고 밝혔 습니다.그는 이어 앞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제품을생산,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하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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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오후 들어 비알코리아의 입장은 급변했어요.비알코리아 측은 "던킨 안양공장 위생 이슈와 관련보도에서 사용된 제보 영상에 대한 조작의심 정황이 발견되었다”며 "공장 내 CCTV를확인해본 결과 지난 7월 28일 한현장 직원이 아무도 없는 라인에서 "펜"형소형 카메라를 사용해 몰래 촬영 하는모습을 발견 했다”고 밝혔 습니다.
비알코리아 측은 또 "해당 직원은 설비 위에 묻어있는기름을 고의로 반죽 위로 떨어뜨리려고 시도 하고,반죽에 잘 떨어지도록 고무 주걱으로 긁어내는 듯한행동을 보이기도 했다”며 "해당 화면은 보도에서 사용된영상의 모습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 습니다.비알코리아 관계자는 "심지어 그 직원은 해당 시간대에 그라인에서 근무하게 되어있던 직원도 아니었다”고 말했어요.비알코리아는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경찰에 수사도 의뢰했어요.
비알코리아 측의 영상 조작 의혹 제기에도 불구 하고식약처는 이날 "던킨도너츠 안양 공장을 조사한 결과일부 시설이 청결하게 관리되지 않는 등 식품위생법위반사항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구 했다”고 밝혔 습니다.식약처는 "29일부터 이틀에 걸쳐 불시 위생지도 점검과식품안전관리인증 평가를 한 결과, 식품 이송레일 하부에서 비위생 상태를 확인하는 등위생취급 기준 위반사항을 적발 했다”고 밝혔 습니다.
식약처는 더불어 제조설비 세척소독과 이물 예방 관리와 원료보관 관리 미흡 등을 확인 했다고 말했습니다.식약처 측은 "적발된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할 지상황이행정처분 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개선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