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jangparo
2021. 10. 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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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부터 할리우드로부터 연락이 왔었습니다.영화 <부산행>이 외국에 많이 알려지고 나서 그때부터 계속할리우드에서 여러 제안이 왔었습니다.마블 아닌 다른 슈퍼히어로물도 제안이 오던 상황이었습니다.그런데 한국에서 출연과 제작이 많이 있던 때라 타이밍이계속 안 맞았다가 이번에 출연하게 됐습니다.” 새로운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 <이터널스>의 개봉을 앞에두고 22일 오전 진행 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남자 배우 처음로 마블 시리즈에슈퍼히어로로 출연한 마동석은 캐스팅 과정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어요.그는 이날 40여분 동안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앤절리나 졸리 등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클로이 자오 감독과 일해본 느낌, 할리우드제작 시스템, 케이콘텐츠 인기에 대한 소감등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차분하게 밝혔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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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는 캐스팅 과정에서 별도의 오디션은 없었다고 밝혔 습니다.그는 "캐스팅 디렉터로부터 <이터널스> 길가메시 역을 제안받았다”며 "그뒤 클로이 자오 감독, 프로 듀서와 같이화상으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오디션은 없었고, 클로이 자오가 이미 내 영화여러편을 보고 분석이 끝난 상태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어요.이어 "클로이 자오 감독이 내 본연의 모습과내가 예전에 다른 영화에서 보여줬던 캐릭터들과본래 갖고 있던 성격, 내가 오랫동안해온 운동과 복싱 같은 액션 스타일들을굉장히 많이 적용해 캐릭터를 만들어줬습니다.”며 "그래서너무 감사하게 합류하게 됐습니다.너무 영광으로 생각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료 배우들과의 팀워크도 남달랐고 했어요.그는 "많이 만나지 못한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갔지만 서로 마음이 맞았습니다.배우들끼리 서로 배려하면서 촬영을 이어갔습니다.배경이 다른 사람끼리 모여 빠른 시간 안에가족 같이 되는 경험이 굉장히 신기했어요.좋은, 신기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그런 부분이 화면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밝혔 습니다.
특별히 같이 출연한 앤절리나 졸리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어요.그는 "앤절리나 졸리는 역시 대단한, 굉장한 배우라고 생각합니다.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이더라.배려심도 많고 상대 배우를 편하게 해주려고 한다”며"앤절리나 졸리는 정말 오랜 시간 배우로활동 했고 슈퍼스타이지 않나? 촬영 하면서느낀 대목은 오래전부터 알던 친구들이 굉장히오랜만에 만나서 촬영 하는 느낌이었다”고 그때당시 분위기를 전했어요.이어 "앤절리나 졸리 역시 내 액션 영화를 보고 "팬이었다"라며 반가워했어요.외신들과 인터뷰에서도 나에 대하여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습니다.이와같은 좋은 관계가 스크린 안에서 최강의 케미스트리로보여질 것 같다”고 애정을 전했어요.
같이 출연한 셀마 헤이엑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마동석은 "셀마 헤이엑이 마동석을 극찬하더라”는 진행자의 말에"나한테는 누나 같은 분이다”라면서 웃었습니다.그는 "너무 사람을 잘 챙긴다.셀마 헤이엑이 영화에서 리더로 나오는데 실제로 리더 같은 사람입니다.주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너무 좋다”고 밝혔 습니다.연출을 맡은 클로이 자오 감독에 대해선 "아티스틱한 부분과상업적인 부분을 잘 이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어요.그는 "배우랑 소통하기 위하여 노력하던 분이었다”며 "굉장히겸손 했고, 상대 배우나 스태프를 존중하고, 머리 또한 굉장히 비상했어요.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이야기하지 않고 서로의 의견을물어보면서 배우들이 연기하기 편하게 만들어줬습니다.”고 밝혔 습니다.
이날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선 "깜짝 이벤트"도 열렸습니다.앤절리나 졸리가 갑자기 등장해 마동석과 포옹하면서 인사를나누는 화면이 연출된 것.마동석은 "저랑 예전에 촬영할 때 코로나 전이라서같이 한국 가서 인사도 하고 한국팬들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며 "그후2년 동안 코로나 사태가 벌어지면서 못가서, 한국 기자들과 이야기한다고 하니까 같이와준 것 같습니다.감사 하다”고 말했어요.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앤절리나 졸리는 마동석에대하여 "마동석과 같이 촬영한 시간이 꿈만 같았습니다.원래 팬이었는데 같이 액션신을 찍은 건 믿을 수없는 경험이었다”고 웃으며 이야기했어요.깜짝 방문 뒤 자리를 뜨던 앤절리나 졸리에대하여 마동석은 "의리 있는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이터널스>는 마블스튜디오의 신작으로 수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하여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 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앤절리나 졸리를 필두로 <에이치비오>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게임> 시리즈의 리처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읍니다.한국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같이했어요.<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감독상 수상, 제78회골든글로브 시상식 작품상·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이상의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세계를 놀라게 한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터널스>는한국에서 오는 11월3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