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jangparo
2021. 11. 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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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씨가 내년 TBS 출연금 예산을 대폭 삭감한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상업광고를 허용해달라고 요구했어요.김씨는 2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인호서울시의회 의장과 대담하면서 오세훈 시장님이 상업광고를 할수 있도록 해주시고, 그리고 삭감한다면 대환영이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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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TBS FM 채널은 상업광고를 할 수없고 방송발전기금도 지원받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김 의장은 오세훈 시장이 상업광고를 할 수있도록 앞장서서 재정적 토대를 만들어 주고예산 삭감을 해야 정당하지 않냐는 얘기가있다며 김씨에게 오 시장을 프로 그램에 초대해보라고 제안했어요.
그러자 김씨는 나오셨으면 좋겠다, 시장님.왜냐하면 저희도 애로가 많다고 했어요.김씨는 김 의장과 인터뷰를 끝내면서도 거듭 의장님, 상업광고를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며 저희가 광고를못 받게 되어 있는데 예산을 다 자르면방법이 없지 않느냐고 말했어요.이에 김 의장은 시장님보고 TBS 하고도 소통해보시라고건의를 드리겠다고 답했어요.
서울시는 내년도 TBS 출연금을 올해 375억원에서 약123억원 삭감한 252억여원으로 편성해 전날 시의회에 예산속을 제출했어요.1990년 서울시 산하 교통방송본부로 출발한 TBS는 작년 2월별도 재단을 만들어 서울시에서 독립했지만, 수입의 70%이상을 서울시 출연금에 의지 하고 있습니다.오 시장은 전날 2022년도 예산속을 설명하는 기자 회견에서 독립된 언론의 힘으로 정부 정책이나 서울시정책에 대하여 가감 없는 비판, 대안 제시를하려면 재정 자립이 가장 선행되어야 하고 그힘은 광고 수입으로부터 나옵니다.며 삭감 취지를 설명 했어요.
이날 인터뷰에서 김 의장은 이번같이 서울시에서 예산을 편성하면서의회와 소통이 없었던 적이 없다며 또 이번예산 건으로 여러 문제점을 야기 하고 있다고오 시장을 비평했습니다.
한편, 김어준씨는 이날 생방송에 지각했어요.이에 정연주 아나운서가 대신 투입돼 약 15분여간 방송을 이어갔습니다.정 아나운서는 오프닝에서 안타깝게도 김어준 진행자가 오늘 제시간에도착을 못 했어요.같이 아침 방송을 진행하는 입장에서 시그널을 밖에서듣고 있다는 건 심장이 떨어지는 일임을잘 알고 있습니다.청취자분들께 죄송하다고 대신 사과했어요.오전 7시 20분께 나타난 김씨는 지각했습니다.올해는 다시는 지각하지 않겠다.내년엔 잘 모르겠다고 짧게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