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사과, 사재기 인정!!!

Posted by jangparo
2021. 11. 5. 09:34 카테고리 없음

영탁 사과, 사재기 인정


트로트 가수 영탁에게 악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델로 활동하던 주류업체와 상표권을 둔 법적 분쟁 중인

그는 히트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사재기 혐의로 소속사 대표가 검찰에 송치되며 커다란

부정 이슈를 두 개나 안고 가게 됐습니다.

4일 서울경찰청이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사재기 혐의 수사 끝에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를 기소 의견으로 지난 1일 검찰에

송치 했다는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

이 대표는 2018년 10월 발매된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순위를 높여

수익을 거두고자 스트리밍 수 조작 가능한

마케팅 업자로 소개받은 A씨에게 3000만원을 주고

사재기를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에 제기됐던 사재기 의혹에 사실무근이라며 되려 발끈했던

이 대표는 이날 검찰 송치 이야기가

전해진 후에야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

하고 대중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 대표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우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저는 이번 사건의 혐의점을 모두 인정 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 하고 후회 하고

있다”라고 밝혔 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2019년, 음원 스트리밍 방법에 대하여

알게 됐고, 무명가수의 곡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자

하는 개인적인 욕심에 잠시 이성을 잃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어요.

이유를 불문 하고 소속사 대표로서 처신을 잘못한 점

깊이 반성 하고 뼈저리게 후회 하고 있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다만 음원 사재기는 영탁은 모르는 일이라며 자신이

독단적으로 일으킨 일이라는 점을 분명 하게히 했어요.

이 대표는 "그때 당시 가수는 음악적인 부분과 스케줄을

제외한 회사의 업무 진행방식에 관여 등을 할

수 없었고 정보 또한 공유 받지 못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면서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오디션 프로 그램에서 자신의 능력만으로 주목받게 된

아티스트에게 누를 끼쳐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사과했어요.


이 대표 외에도 이 대표의 의뢰를 받고 마케팅으로

포장한 사재기 행위를 시도한 업체 대표 A씨와

영탁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임 받은 연예계 관계자

B씨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영탁은 2007년 "사랑한다"로 가요계에 데뷔, 오랜 무명

시절을 보내다 작년 3월 종영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 그램 "미스터트롯"에서 2위에

해당하는 선을 차지하면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후 디지털 싱글 "이불" 발매를 뿐만 아니라 드라마

"꼰대인턴", "오케이 광자매" 등의 OST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정작 이름을 알린 직후부터는 사재기

의혹이라는 꼬리표를 단 채 활동을 이어와야 했어요.


이뿐 아니라 영탁은 1년간 광고 모델로 활약해

온 "영탁막걸리"의 제조사 예천양조와 상표권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예천양조는 "재계약을 앞에 두고 영탁 모친이 3년에 150억원을

요구 했다", "공장에 돼지머리를 묻으라고 했다"고 주장

했고, 영탁 측은 "상표권 관련 협의 중

모친이 전달한 메모를 악용 하고 자의적으로 과장

산정한 150억원 요구 프레임이다", "공갈 협박을 실행하기

위한 비방이다"라며 반박했어요.


상반된 입장 속 영탁 측은 예천양조를 대상으로

공갈 협박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민사소송을 제기하면서 강수를 뒀지만 지난 9월

방송 에서나온 MBC 실화탐사대에서 영탁 모친이

쓴 자필 메모와 계약서 원본을 공개하면서

전세는 예천양조 쪽으로 기운 상태입니다.

법적 공방 양상인 만큼 섣부른 판단을 내려선 안

될 일이겠으나 유쾌하지 않은 이슈를 계속 몰고

다니는 영탁에 대하여 네티즌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영탁을 응원하는 팬들도 적지 않지만 다수

대중에게 영탁의 이미지는 이미 부정적인 상황.

여기에 소속사 대표가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하여 사실이라

시인함에 따라 영탁은 사재기 가수라는 오명까지 얻게 됐습니다.

 


물론 영탁 모르게 진행 된 장난질이었던 만큼

영탁 역시 영문도 모른 채 당한

피해자라 할 수 있지만 문제의 노래

주인이 영탁인 만큼, 개인 아닌 가수

영탁으로서는 치명상을 입게 된 셈입니다.

소속사 대표의 음원 사재기 혐의 검찰 송치

관련, 영탁은 이렇다 할 심경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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