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jangparo
2021. 11. 22. 15:53
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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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사육곰이 탈출해 농장주가 구속되었던 경기용인시 농장에서 넉 달 만에 또 다시곰 5마리가 탈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사육곰 포획에 나선 포수들은 케이지 근처에서 평소보이지 않던 사료가 발견되고, 자물쇠가 열려져있는 등 외부인 침입 의혹을 제기 하고 있습니다.22일 용인시와 야생생물관리협회 용인지회 등에 말에 의하면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경기 용인시처인구 이동읍 천리 곰 사육농장에서 곰5마리가 탈출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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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는 사육곰이 탈출한 농장에 있는 초등학교 근처에서 곰을발견한 주민이 마을이장에게 이를 알리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마을이장은 관할 읍사무소에 이와같은 내용을 전달 했고,이를 넘겨받은 용인시는 용인동부경찰서와 소방당국에 통보했어요.지자체와 경찰, 소방당국 등은 사육곰 농장주 구속 이후로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해당 농가를 관리 중이던야생생물관리협회 용인지회 소속 유해동물포수단과 같이 케이지를 이탈한사육곰 5마리 포획에 나섰 습니다.
일단 포획단은 해당 농가 근처에 있던 사육곰 2마리를사료로 유인해 케이지 안으로 다시 복귀 시켰고,농가 인근을 배회 중이던 다른 1마리에 대해선마취총을 쐈지만 아직 마취가 덜 이뤄져 안전한포획을 위하여 곰 상태를 지켜보며 대기 중입니다.포획단에 말에 의하면 이날 탈출한 사육곰은 태어난 지3~5년 정도 되는 것으로 추축됩니다.이미 잡힌 사육곰 2마리는 70~80kg 정도으로 암수여부는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남은 2마리는 농가 아래 산 쪽으로 내려가서는모습을 발견 하고 포획단이 추적 중입니다.다만 평소 사료를 먹고 키우던 사육곰으로서 탈출한곰 2마리가 인근 마을로 내려가서 주민을해칠 위험은 낮은 것으로 포획단은 보고 있습니다.이날 사육곰 포획에 투입된 포수들은 누가 케이지 문을열어준 흔적이 있다고 외부인 침입 흔적을 제기 하고 있습니다.
해당 농장은 지난 10월 이곳을 관리하던 농장주가구속되었던 이후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야생생물관리협회용인지회 소속 유해동물포수단이 관리 하고 있습니다.포수단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 등2차례에 걸쳐 사육곰 사료를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날 사육곰 포획에 나선 포수들은 현장에도착 했을 그때 당시 우리가 주는사료가 아닌 다른 사료가 케이지 근처에놓여져 있었다고 증언했어요.또 케이지에서 곰이 탈출하지 못 하도록 출입문에비밀번호를 맞춰야 열리는 자물쇠를 걸어뒀는데 신고를받고 왔을 때 출입문이 열려져 있던상태였다고 포수들은 설명 했어요.
현재 이 농장에는 이날 케이지를 빠져나간 사육곰5마리를 포함해 총 16마리를 보호 하고 있습니다.전에 경찰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동물보호법 위반,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농장주 A씨를 구속한 바 있습니다.A씨는 지난 7월 6일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한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1마리가 사라졌는데도2마리가 탈출한걸로 허위 신고했어요.A씨는 반달가슴곰 탈출 사태가 일어나기 전 이미한 마리를 불법 도축한걸로 조사 됐습니다.
A씨의 거짓 신고로 전문 포수를 뿐만 아니라소위 지리산 곰 전문가로 불리는 국립공원공단남부보전센터 소속 연구원과 수의사까지 동원돼 무인트랩과열화상감지기 장비 까지 투입하는 등 불필요한행정력을 낭비하기도 했어요.경찰 관계자는 곰이 어떤 과정을 거쳐 탈출했는지 등자세한 내용을 확인 중이라며 범죄 혐의점이 나오면수사 착수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