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jangparo
2021. 12. 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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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사과
서울우유협동조합가 여성이 젖소로 바뀌는 광고 영상을 게재 했다가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사측은 즉시 사과 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일부소비자들은 불매운동을 예고하기도 했어요.9일 업계에 말에 의하면 서울우유는 전날 공식홈페이지에 "유기농 우유 유튜브 광고에 대한사과의 말씀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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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에서 서울우유는 "우유 광고 영상으로 인해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이번 사안에 대하여 내부적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고있으며 앞으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더욱 세심한 검토와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 습니다.문제가 된 광고는 지난달 29일 서울우유의 공식 유튜브채널에 올라온 "베일에 감춰져 있던 그들의 정체는.?서울우유 유기농 우유"라는 제목의 영상입니다.
52초 분량의 해당 영상에는 먼저 카메라를 들고산속에서 무엇인가를 찾아다니며 헤매는 남성이 등장합니다.잠시 후 "자연 그대로의 깨끗함을 간직한 그곳에서 우리는드디어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걸 성공했다”는 남성의 나레이션이 나옵니다.
화면은 흰 옷을 입은 긴 생머리 여성이 시냇가에서물을 떠 마시고 나뭇잎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는 화면으로 전환됩니다.이어 긴 머리를 묶은 여성의 요가 화면과 펌을한 남성 등이 엎드려 요가를 하는 모습이 등장합니다.이 화면에서 카메라를 든 남성이 이들의 모습을촬영 하려 하지만 남성이 나뭇가지를 밟는소리에 인기척을 느낀 남녀는 모두 젖소로 바뀐다.
해당 광고는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여성을젖소에 비유 했다는 지적을 받으며 여성혐오 논란이 불거 졌습니다.광고에 남녀가 같이 등장하긴 했지만 화면 가득 클로즈업되고부각된 모델은 주로 여성이었던 만큼, 광고를 본소비자들의 비판도 거셌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남성모델이 있어도 클로즈업 된 모델은모두 여자고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하다”, "여자가 젖소취급 당한 것 같아 불쾌하다”, "도촬 또한큰 문제”라는 반응이 나왔 습니다.사안이 커지자 서울우유 측은 8일 해당 광고를공식 채널에서 삭제 하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어요.
이처럼 서울우유가 사과하면서 여론 진화에 나섰지만 소비자들의반응은 아직까지 싸늘한 상태입니다.특별히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서울우유 제품을 구매하지말자는 목소리까지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불매운동으로 번질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이와 관련 서울우유 관계자는 "청정 자연과 친환경을 강조하려는목적이었으며 여성을 비하할 의도는 없었다”며 "재발 방지를위하여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해명했어요.
#서울우유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