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명여고 위문편지 논란!!!

Posted by jangparo
2022. 1. 12. 19:31 카테고리 없음

군인 장병에게 보낸 진명여고 위문편지 논란.

 

서울의 진명여고 에서 보내준 위문편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자 고등학교에서 강요하는 위문

 

편지 금지해주세요라는 청원이 게시됐습니다.

 

청원자 A씨는 특별히 여고에서만 이루어지는 위문 편지 금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이번에 위문 편지가 강요된 진명여고 학생들에게 배포된

 

주의점에는 명확하게 개인 정보를 노출시키면 심각한 피해를

 

볼 수 있음이라고 적혀 있다며 편지를 쓴

 

학생에게 어떤 위해가 가해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위문 편지를 써야 한다는 건

 

큰 문제라고 본다고 주장 했어요.

 


.........

 

그리고 미성년자에 불과한 여학생들이 성인 남성을 위로하는 편지를

 

억지로 쓴다는 게 얼마나 부적절한지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청원은 현재 3만 3000여 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전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 장병을 조롱 하는

 

뉘앙스의 위문 편지가 공개돼 비난을 받았습니다.

 

진명여고 위문편지에는 "저도 이제 고3이라 뒤지겠는데 이딴 행사

 

참여 하고 있으니까 님은 열심히 하세요"

 

"군대에서 노래도 부르잖아요.

 

사나이로 태어나서 어쩌구~" "추운데 눈 오면 열심히

 

치우월요" 등 조롱의 글이 담겨있었습니다.

 

 

 

 

진명여고생이 보내준 또 다른 편지에는 "아름다운 계절이니만큼

 

군대에서 비누는 줍지 마시고 편안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글귀가 씌어 있었습니다.

 

"비누를 줍는다"는 표현은 대중목욕시설에서 남성 간의 동성애를 의미합니다.

 

이 위문 편지는 서울 한 여고에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작성한걸로 알려 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아무리 억지로 쓴거지만 안

 

쓴것만 못하다, 힘든 군인에게 보낼 내용은

 

아니다.라는 주장과 편지를 쓰라는 것 상황이

 

문제다, 신상 공개는 위법이다라는 의견이 부딪치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구 소재 모 수학학원의 A원장은 12일 인스타에

 

B여고 학생들이 군 장병들에게 보내준 진명여고 위문편지 사진을

 

올린 뒤 "B여고 수준 잘 봤습니다.

 

앞으로 절대 B여고 학생은 가르치지 않을 것입니다.

 

재원 하고 있는 학생들도 내일 전부 퇴원 처리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이후 A원장 인스타에는 "극단적이다” "일부 위문편지만 보고 애꿎은

 

학생들을 내쫓는게 교육자로서 옳은 태도냐”라며 A원장의 결정을

 

비판하는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A원장은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2016년 제주 신성여고 학생들이 군 장병에게

 

보내준 세 통의 편지 사진을 올린

 

뒤 "나라를 위하여 귀한 시간과 몸과

 

마음 희생한 국군 장병들을 위문해준 제주의

 

명문 신성여고 학생들께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이런 인성을 가진 학생들이 있는 학교가 명문입니다.

 

감사 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TO. 군인오빠"로 시작하는 세 통의 편지에는 "많이 힘드시죠.

 

힘내세요”, "다치지 마시고 안전하게 돌아오세요”라며 군인들을 격려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후 A원장 인스타에는 A원장을 비방하는 댓글과 DM이 쏟아졌습니다.

 

A원장은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성희롱 댓글에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부천의 한 경찰서 사진을 올리기도 했어요.

 

현재 A원장 학원에 다는 B여고 학생은 총 6명입니다.

 

A원장은 이날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편지내용에 동의하는 학생 1명이

 

있는데, 이 학생에게는 오늘 문자로 퇴원 통보할

 

것”이라며 "편지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 학생들은 계속 다닐 수 있다”고 전했어요.

 

이번 논란은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여고

 

두 명이 군 장병들에게 보내준 위문편지

 

내용이 공개되면서 시작됐습니다.

 

지난달에 작성된 편지에는 "저도 이제 고3인데 이딴 행사

 

참여 하고 있으니까 님은 열심히 하세요” "추운데 눈 오면 열심히 치우월요^^” "군대에 샤인머스켓은 나오나요?

 

저는 추워서 집 가고 싶어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를 본 남성 중심 커뮤니티 회원들은 "군인 비하다”, "조롱하냐”며 분노했어요.

 

이후 학생들을 향한 악플과 성희롱성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편지 작성자로 추축되는 학생의 신상도 공개돼 합성사진까지 온라인상에 퍼졌습니다.

 

디시인사이드 한 회원은 이날 밤 B여고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협박성 글을 올리기도 했어요.

 

논란이 커지자 B여고 재학생들은 "학교에서 위문편지 가이드까지

 

나눠주며 강제로 시켰네요.

 

아이들이 반발한다고 저렇게 편지를 쓴 것”이라고 해명했어요.

 

재학생이 공개한 "위문편지 가이드"에는 "학번, 성명,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 기재 금지.

 

개인정보를 노출시키면 심각한 피해를 볼 수 있음"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진명여고가 학생들에게 배포한 위문편지 가이드 /트위터

 

재학생들의 입장이 전해진 후,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여자고등학교에서 강요하는 위문편지 금지해주세요"는 청원이 등장하기도 했어요.

 

청원인은 "위문편지 주의점에 "개인정보 노출시키면 심각한 피해를 볼 수 있음"이라 적혀있습니다.

 

편지 쓴 학생에게 어떤 위해가 가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편지를 써야

 

한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어요.

 

이어 "미성년자에 불과한 여학생들이 성인 남성을 위로한다는

 

편지를 억지로 쓰는 것이 얼마나 부적절한지

 

잘 아실 것”이라고 했어요.

 

해당 청원은 12일 오후 4시 기준 5만8000여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이 청원이 받아 들여 져서 진명여고 위문편지 같은 똥 같은 글로 군인 아저씨들 마음
아프지 않기를 바랍니다.
#진명여고 위문편지
반응형